향신료라는 뮤즈로부터 길어 올린 새로운 예술적 영감과 풍미의 원천을 선보입니다. 원물의 형태와 색채, 생명력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을 동시대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요리를 넘어선 향신료의 또 다른 심미적 세계의 확장을 펼쳐냅니다.
MUSE
MALABAR GREEN PEPPER
「HEAVENLY HEAVEN」
건강하고 싱싱한 푸른 잎사귀, 자유롭게 뻗어 나가는 후추 넝쿨의 움직임을 과슈(Gouache) 물감 특유의 자유분방한 필치로 그려냈다.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솟구치는 형태적 리듬감은 녹후추의 싱그러운 생명력을 표현하며, 밀림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인도 남부 지방의 뾰족한 붉은 벽돌 건물은 낯설고도 매혹적인 이국적 향취를 완성한다.
서율 SeoYul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자유로운 핸드 드로잉에서 디지털 아트워크까지 다채로운 조형 언어를 통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탐구하며, 국내외 브랜드 경험, 그래픽, 독립 출판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각 디자인 작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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